담주(潭酒)는 적수(赤水)변의 사천성 노주시(四川省泸州市)에 속하는
고린현(古蔺县)에서 생산되는 장향형 바이주이다.
담주(潭酒)는 명나라
개국황제 주원장(朱元璋)에게
공납되는 공주(貢酒)로 봉해졌을 정도로 역사가 유구하다.
고린현지(古蔺县志)의 기록에 의하면 고린(古蔺)은 예전
야랑국(夜郎国)에 속하며
야랑 사람들은 찰수수와 밀에 겨울에 얼지 않고, 여름에는 뼈가 시릴 정도로 차며
가뭄에도 마르지 않고, 항상 단맛이 돈다는 선녀담(仙女潭)의 물을 이용하여
담주(潭酒), 선담주(仙潭酒)를 양조했으며 독특한 풍미와
뛰어난 주질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