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게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중국전통주로 한국인들은 연태고량(烟台高粱)주로 오인식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실제 한국인들이 중국술을 지칭하는 의미인 고량(高粱=수수)이라는 단어가 아닌 오래된 양주법으로 빚었다는
의미를 포함한 고양(古酿)이란 단어를 사용하여 연태고양(烟台古酿)이라는 명명한 것입니다.
중국어로 고량이 아니라 구냥이 맞으며, 생산 지역명인 연태를 붙여 '연태구냥주'가 옳은 표현입니다.
연태구냥(烟台古酿)주는 순수 곡물로 혼증식 발효와 5가지 증류 방식의 전통 양조법으로 빚어지는 정통 농향형 바이주로
70여년 역사의 교(窖)에서 발효하여 빚어냅니다. 맛은 순하고 부드러우며 여운이 긴 특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 산동성의 연태(烟台)에서 1930년 발해소과백주창(渤海烧锅白酒厂)을 창립하여 시작되었으며
1950년 연태양주장((烟台酿酒厂))으로 사명이 변경되었으며, 1998년 와인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장유그룹(张裕集团)에
인수 합병되어 또 한번의 발전과 변화의 과정을 거쳐 성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