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사회사주(金沙回沙酒)는 구이저우성(贵州省) 금사현(金沙县)에서 생산되며,
적수하(赤水河)유역의
장향바이주(酱香白酒)의 생산 기지촌에 위치해 있습니다.
금사회사주는 구이저우성의 명주로, 1963년 구이저우의 8대 명주로 선정되었으며,
2011년 순곡고체발효주의 표본으로 인정되었습니다.
또한 제1회 중국식품박람회 금상,
브뤼셀 국제 주류대회 금상 등
많은 수상을 거치면서 명품 바이주로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금사양조장의 전신인 원촌주업(源村酒业)은
명(明) 숭정제 시대부터
존재하여
400여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했으며, 청 말기에 금사(金沙)에
전분 함량이 높은 찰수수를 원료로 밀누룩을 넣어
아홉번 증숙-여덟번 발효-일곱번 증류하여 술을 빚는
대곡장향(大曲酱香) 공법을 도입하여 명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1930년 양조사 류카이팅(劉開定)은 마오타이의 대곡장향(大曲酱香)법을
혼합하여 금사미주(金沙美酒)를 완성했습니다.
현재는 귀주적요주(贵州摘要酒), 금사회사주(金沙回沙酒)의 브랜드를 거느리고
중국 전체 바이주 시장에서 12위에 등극하였으며,
마오타이와 시주에 이어 중국 장향 바이주 판매
순위 3위에 올랐습니다.
금사회사주는 연한 노란빛을
띄며 투명하여 장향이 우아하게 풍기며,
부드러우면서도 긴 여운을 자랑합니다.
장향형(酱香型) 바이주는 생산 공정에 따라
곤사주(捆沙酒), 취사주(碎沙酒),
번사주(翻沙酒), 잔향주(窜香酒)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그중 곤사주가 생산 공정이 엄격하고 까다로우며 최소
3년이상의 과정을 거쳐야지만
상품화를 할 수 있어서 판매가격도 높을 수밖에 없으며,가장 상품(上品)입니다.
익히 알고 있는 마오타이주(茅台酒), 시주(习酒), 진사회사주(金沙回沙酒)가 여기에 포함됩니다.
중국의 여러 향형의 바이주중 제조공법이 상품화 기간이 가장 길고 까다로운
장향형(酱香型) 바이주가 가장 가격이 높으며, 대개 곤사주 공법으로 빚은 술을 일컨습니다,
장향형 바이주중에도 잔향주(窜香酒) 공법은 곤사주(捆沙酒) 공법의 증숙 과정에서
나온 술지게미로 술을
만드는 탓에 원가가 저렴하고 상품화하는
기간이 짧아 장향형(酱香型)
바이주임에도 소비자 가격은 무척 저렴하며,
혹자들은 장향형의 범주에 포함시키지 않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