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지주(景芝酒)는
중국 산둥성 안구시(山东省 安丘市)
경지진(景芝镇)에서 생산되는
지마향(芝麻香)형과 농향형(浓香型)형의 바이주이다.
경지주(景芝酒)는
일품경지(一品景芝)로 대표하는 지마향형 시리즈,
경양춘(景阳春)으로 대표되는 농향형 시리즈,
경지백간(景芝白乾)로
대표되는 전통주 시리즈,
양춘자보주(阳春滋补酒)로 대표되는 보건형 시리즈를
다양한 장르의 바이주를 선보이고 있다.
산동에서 생산되는 바이주도 다양하며,
산동방자주(山東坊子酒)와 산동공부가주(山東孔府家酒)는
전국평주회의 '국가프레미엄주(国家优质酒)'라는
칭호를 얻기도 하였으나 수상에 영예를 얻지 못해 안타깝다.
애주가들은 산동성 최고의 술이라면
지마향(芝麻香)형 바이주의 시초인
‘일품경지(一品景芝)주’를 손꼽기도 한다.
경지주(景芝酒)는 장향(酱香), 농향(浓香), 청향(清香)'의
세 타입의
바이주 향형을 융합하여
희귀향형인 지마향(芝麻香)을 탄생시켰다.
지마향(芝麻香)의 양조법은
생산 환경 조건이
특출하여 까다로우며 과정도
난이도가 높기도 하나, 맛은 섬세하고
순수하며, 향이 조화롭고, 단아하여,
일품경지(一品景芝) 한잔으로
세 타입의 향형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지마향(芝麻香)형은 농향(浓香)형 바이주의
대표인
우량예의 향과
청향(清香)형 바이주인 분주의 그윽한 품격,
장향(酱香)형 바이주인
마오타이의 섬세함을 모두 품었다.
산동성은 예로부터 공자와 예의 도시(孔孟之乡,礼仪之邦)라는
명성을 가진만큼 양조의 역사와 전통도 깊다.
경지주(景芝酒)를 생산하는
산동경지주업고분유한공사(山东景芝酒业股份有限公司)는
산동성 3대 고도(山东三大古镇)중 하나이며
주향(酒鄕)으로
알려진 경지진(景芝镇)에 소재하며,
1957년 발굴된 신석기유물으로 5천년에
근접하는 이 지역의 양조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
1948년 이 지역의 72개 양조장을 하나로 모아 세운
중국 최초의 국영 바이주 기업으로 설립된 후
70여년의
발전을 거쳐 3600여명의 종사원이
3만톤의 원주 생산 규모로
성장해 있다.
경지주(景芝酒)가 1957년 지마향(芝麻香)을
발견하고 부단히 연구 개발하여
1984년 본격적으로
전국 바이주 소비 시장에 유통하였다.
지마향(芝麻香)형은 1985년 산동성 바이주의
대표 향형으로 인정받고,
1988년 제5회 전국 평주회에서 지마향(芝麻香)형 바이주로
독특한 쟝르를 호평받으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반세기가 넘게 독자적인 노선을 걷고 있다.